고향에서 국숫집을 운영하는
미연(김정난)과 그의 아들 기훈(박지훈).
하나뿐인 여동생 지은(김보영)은
자신의 꿈을 위해 가족과 담을 쌓은 상태다.
어느 날, 엄마 미연이 병을 진단받고
이로 인해 이 가족에게 커다란 변화가 생긴다.
서로에게 상처만 주던 남매,
엄마를 외면하는 딸, 모녀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아들.
과연 이 가족은 서로를 지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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