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크리트 유토피아

    “아파트는 주민의 것”
    2023.08.01
  •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주) Climax Studio
  • 배급
    롯데컬처웍스(주)롯데엔터테인먼트 Lotte Entertainment
  • 감독
    엄태화
    개봉
    2023-08-09

황궁 아파트 주민 수칙
1. 아파트는 주민의 것
주민만이 살 수 있다.
2. 주민은 의무를 다 하되
배급은 기여도에 따라 차등 분배한다.
3.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은
주민의 민주적 합의에 의한 것이며
이에 따르지 않으면 아파트에서 살 수 없다.


“모든 것이 무너졌다. 우리 아파트만 제외하고”
[지옥], [D.P.]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제작
재난 그 이후, 진짜 생존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세상을 집어삼킨 대지진 이후 
‘우리 아파트 하나만 살아남는다면?’이란 
상상력에서 시작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평온하고 소중한 우리 가족만의 공간 아파트가 
이 세상의 유일한 피난처가 된다는 독창적 설정을 통해 
기존 재난 영화와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참신한 소재와 탄탄한 완성도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과 [D.P.]의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새로운 영화라는 점에서 한층 기대감을 높인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모든 것이 무너진 가운데 강추위까지 덮치자
외부인들이 살아남기 위해 황궁 아파트를 찾아오고, 
자신의 보금자리를 공유하려는 그들의 등장은 
황궁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생존의 거대한 위협으로 다가온다. 
주민 대표 ‘영탁’을 중심으로 외부인을 막아선 채
자신들만의 생존 규칙을 만들며 펼쳐지는 이야기는 
생존에 대한 열의가 강해질수록
팽팽해지는 긴장감으로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이 과정에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생존이 걸린 극한의 상황 속 여러 인간 군상을 통해 
현실적이고도 예리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특히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이병헌을 필두로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이 
캐릭터에 완벽하게 이입해 펼치는 열연과 
배우들이 부딪히며 발산하는 시너지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강력한 관전 포인트가 된다. 
엄태화 감독이
“대지진 속에서 아파트 한 채만 무너지지 않고 남았다는 설정을
관객들이 믿을 수 있도록 리얼함에 중점을 두고 작업을 했다.”고 전한 것처럼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신선한 영화적 상상력에 몰입감을 배가시키는 
현실감 넘치는 프로덕션 볼거리가 더해져 
올여름 관객들로 하여금 색다른 영화적 체험을 가능케 할 것이다.


“아파트는 주민의 것”
생존을 지켜내야 하는 사람들
현실 캐릭터의 향연, 밀도 높은 드라마를 완성하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재난 이후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아파트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가치관을 지닌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현실적으로 그려낸다. 
‘영탁’은 아파트에 발생한 화재를 
순식간에 해결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해 
황궁 아파트의 주민 대표로 발탁되는 인물이다. 
주민들의 안위를 위해
위험을 마다하지 않는 추진력과 희생정신으로 
모두의 신뢰를 얻는 ‘영탁’. 
그와 동시에 황궁 아파트에서 공고한 권력을 얻게 되는 ‘영탁’의 존재감은 
예측할 수 없는 위기 상황과 맞물려 숨 막히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살아남기 위해 
누구보다 노력하는 ‘민성’은 
아파트 안팎에서 마주한 냉혹한 현실 앞에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 캐릭터로 
감정 이입을 이끌어낸다. 
그리고 자신과 아내의 생존을 위해 
대담한 리더 ‘영탁’과 연대를 맺으며
변화해 가는 ‘민성’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드라마틱한 감정을 전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는 ‘명화’는 
생존을 위해 외부인들을 배척하는 ‘영탁’과 
그를 따르는 주민들 사이에서 
모두 함께 살아남아야 한다는 
또 다른 선택지를 제시하는 인물이다. 
‘모두’가 아닌 ‘나만’ 살아남기 위해
이리저리 흔들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꿋꿋하게 중심을 지키는 ‘명화’는 
인간의 또 다른 단면을 담아내며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황궁 아파트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부녀회장 ‘금애’는 
누구보다 기민하게 아파트 안팎의 상황을 파악하고 
발빠르게 현실적인 판단을 내놓는 인물로 
자연스럽게 권력의 가장 가까이에 자리 잡으며 생존을 꾀한다. 


반면, 외부에서 황궁 아파트로 살아 돌아온 ‘혜원’은 
바깥 세상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황궁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서 
이질적 존재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최소한의 규칙만 따르는 ‘도균’은 
비협조적인 모습으로 주민들과 마찰을 일으키며 
위태로운 분위기를 형성한다. 
이처럼 모든 것을 집어삼킨 대지진 이후 생존을 위해
서로 다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펼쳐지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영화가 클라이맥스로 치닫을수록 
한 시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관객들을 몰입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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